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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 추어탕, 전국 가맹점 모집...토종 미꾸라지와 무청 시래기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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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부산·양산지역에서 토종 미꾸라지 추어탕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진송 추어탕'(회장 김병주)이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김병주 회장에 따르면 진송 추어탕은 지난 20년 가까이 부산·양산지역에서 지역민들의 '맛집' 중 하나로 입에 오르내렸다. 월 평균 매출액이 1억5000만원에 달하며, 일주일에 서너번씩 식당을 찾는 단골손님이 많았다.

이 때문에 지난 수년간 가맹점을 요청하는 문의가 많았고, 최근 서울 본점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 등 10여 곳에 가맹점을 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김병주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진송 추어탕’의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렵게 서울 본점 및 가맹점을 두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추어탕, 감자탕 설렁탕, 해장국 등은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우는 한 끼 정도의 식사이다. 그 중 추어탕도 별반 다르지 않다.추어탕의 사전적 의미는 미꾸라지를 삶아 체에 곱게 내린 후, 그 물에 된장을 풀어 우거지 따위 등과 함께 끓인 국이다.

그럼에도 진송추어탕이 지역민들로부터 오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추어탕 본연의 맛을 지키겠다는 열정에 모든 식재료를 순수 국산만 사용하는 원칙이 더해졌기 때문"이란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미꾸라지는 물론 모든 식재료는 오로지 100% 국내산만을 고집한다. 번거롭고 힘들어도 재례식 전통 가마솥을 이용한다.

진송 추어탕만의 ‘무청 시래기’도 진송 추어탕의 경쟁력을 높이는 또다른 요인이다. 무청 시래기는 비타민C를 비롯, 칼슘, 나트륨, 미네랄, 철분,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본점은 양산 본점의 모든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지난달 18일 첫 영업을 개시했다.

서울 본점 이성항 대표는 “전북 정읍에서 키운 국내산 미꾸라지를 직접 공급받아 식재료로 사용한다"며 “묵은 된장과 각종 식재료 등으로 추어탕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 한 번 맛보면 단골이 된다. 끊이는 단계마다 진송 추어탕만의 비법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드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송 추어탕은 앞으로 전국 각지에 가맹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성항 서울 본점 대표는 “요리를 못해도 진송 추어탕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제공하며, 기술전수와 교육, 가맹점 개설 시 본사의 지원에 대한 상세한 사항을 알려준다”고 밝히고 있다.

또 “가족주의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무리한 가맹모집과 인테리어를 요구하지 않고, 가맹점주가 노력한 만큼 반드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송 추어탕'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